2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식품 수출확대 및 저탄소, 김치의 날 제정 협력 모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천시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적극 동참, 김치의 날 중앙아시아 지정 글로벌 확산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제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AT공사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우수한 농식품이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농업분야 탄소중립 정책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임과 김치의 우수함을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천의 농‧식품을 국내와 전 세계로 수출해 제천시 농산물 유통 다변화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후손에게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운동 ‘그린푸드 데이’,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김치의 날’ 제정에도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에 동참해 준 제천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제천 농식품 수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달 4일 김창규 시장이 전라남도 나주시 AT 공사 김춘진 사장을 만나 제천지역 농식품 수출방안 마련을 위한 면담에 따라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