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치는 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를 줄이고 장마철 하수구 막힘을 방지하는 등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 자생단체와 주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추진됐다.
둔산1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와 식당 주변 3개소를 시범 선정하고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설치 장소 인근의 상가 점주,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가 깨끗한 동네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쓰레기 걱정 없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