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알짜단지 출격’... 대전·충남 분양시장 활기 찾나

이달 총 3821세대 준비... 대전 ‘둔산 센트럴 자이’ 등 관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5.02 17:3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 서구 탄방동 1구역 건설현장.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대전·충남 봄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가 찾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시장 전망이 나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이달 대전과 충남은 지방에서 다소 많은 물량이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재건축 최대어인 탄방동 1구역(숭어리샘) 물량이 선분양으로 전환 되면서 빠르면 이달 중 공급될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시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만큼, 이 단지 분양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2일 직방 등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32개 단지에 3만102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월(1만6977세대)대비 77%가량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 수도권이 1만3513세대, 지방은 1만6589세대다.

이중 충청지역 분양예정물량은 3821세대가 준비 중이다.

지역별로 대전 1974세대, 충남 1847세대로 지방에서는 다소 많은 공급물량이다.

이달 공급예정인 대전의 분양단지를 보면 지역 알짜단지로 꼽히는 탄방동 1구역 '둔산 센트럴 자이'가 선보일 전망이다.

이 단지는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2층 공동주택 1974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 등이 조성한다. 이 중 1353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에 백운초, 둔원초, 둔원중, 괴정중, 괴정고 등 학군이 우수하고, 둔산지구와 근접해 생활 주거 인프라가 뛰어나며 도보로 10분 이내에 탄방역이 있어 교통 인프라가 탁월하다.

또한 롯데백화점, 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백화점도 가까워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실내 수영장 등의 주민 편의시설과 전 세대 지하창고 제공, 대전 최초 안면인식 도어록 등이 장점이다.

충남은 아산시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에 초품아 단지인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인근에 모종중(2025년 3월개교 예정),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도 인접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부모 세대인 30~40대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 공급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건설사들이 봄 분양에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대전은 알짜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탄방동 1구역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5월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