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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희망

충남교육청 어린이날 맞아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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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3 12:14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충남지역 초등학생들은 어린이날 가장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를 꼽았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 날 행사 모습. (사진=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지역 초등학생들은 어린이날 가장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를 꼽았다.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은 ‘같이 놀자’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이 101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희망과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2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48.6%), 친구들과 뛰어놀기(14.5%)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 등 전자기기(26.2%)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랑해(37.8%)로 조사됐다.

또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46.1%),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19.1%) △나의 장래 희망은 문화 예술분야(소설가, 만화가, 웹툰작가, 가수, 배우, 모델 등) (20.2%), 체육분야(운동선수, 지도자, 스포츠 해설가 등)(17.6%)로 나타났다.

이어 △초등학교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기(47.1%), 다양한 활동 경험하기(18.1%) △고민이 있을 때 상담 대상은 부모님(63.0%), 학급 친구(20.7%)로 집계됐다.

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가족과 함께 인성·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인성 행복놀이 한마당을 내포 일원에서 개최한다.

또한 △학생 심리 정서와 사회성 회복을 위한 ‘친구야 만나자’ 프로그램, ‘도란도란 친구사랑’ 프로그램 △가정의 기능 회복을 위한‘양육코칭 자녀이해 학부모교육’ 등을 운영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코로나19를 겪은 어린이들의 솔직하고도 가슴 뭉클한 답변을 통해 앞으로 충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했다”며 “충남교육은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원만한 관계 형성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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