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원예농협에 따르면 대흥동 본점을 비롯한 사업장 10여 곳에서 진행된 사업을 통해 애플수박, 복합내병계 고추 모종 등 약 4000여만원 상당의 다양한 작물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무상 보급됐다.
이번 육묘 무상보급은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등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처해 농업인의 소득작물 다양화와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계획됐다.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농업인의 소득작물 다양화는 물론 우리지역 농업·농촌을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소득지원사업 및 복지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신품종 육묘 무상보급과 함께 최근 이상저온으로 냉해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