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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배 과실 저온 피해 막고자 지원방안 다각화

이상기상에 의한 조기 개화로 배 저온 피해 우려…다방면의 지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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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7 00:5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 저온피해를 입은 배나무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이상 기온 현상으로 배 개화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짐에 따라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논산시가 다방면의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전 읍면동에서 저온 피해 관련 정밀조사를 실시, 피해를 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발전기금 및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저온 피해 예방시설인 미세 살수 시스템과 방상 팬 설치를 뒷받침해가며, 시설 측면에서도 농촌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2℃까지 내려가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다”라며 “저온 피해를 본 과원이 소홀하게 관리된다면, 다음 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摘果) 시기를 최대한 늦출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료 사용량 조절과 병해충 관리법에 관해 철저히 안내하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는 꽃이 피고 잎이 전개되는 특성이 있어 꽃이나 어린 과실이 저온 피해를 받기 쉽다. 올해에는 3월 마지막 주 1차 저온현상으로 일부 꽃봉오리가 수정능력을 상실했으며, 4월 둘째 주에도 저온현상이 발생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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