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 봉방마을 협동조합(대표이사 손오달, 이하 협동조합)은 봉방동 어울림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행사를 진행했다.
인근 미림경로당 어르신과 어울림센터 노래교실 수강생 등 7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협동조합이 준비한 떡과 노래교실 수강생이 준비한 다과 등을 나누며 경로 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 1월 11일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처음 문을 연 ‘봉방동 어울림센터’는 ‘기타교실’, ‘노래교실’, ‘장구교실’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여가와 소통의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학기, 부녀회장 이진희)는 지난 3일‘대소원면 경로행사’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진행했다.
지역 내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오케스트라 및 풍물연주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라인댄스, 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 등 다채로운 공연들 및 본행사와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장수 노인 3명, 잉꼬부부 2쌍, 효행자 2명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코로나19로 힘들고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