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상병헌 의장을 비롯해 17명의 의원들이 자리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임원을 추천하기 위한 방법을 협의해 결정했다.
현재 의장단은 상병헌의장, 박란희 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은 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교육안전위원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은 전국 17개 시도의회에서는 의장 추천이 10곳(상임위원장과 협의 포함)으로 그동안 세종시의회에서도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의장이 추천해왔다.
하지만 상병헌의장은 추천방식을 공론화해 위와 같이 임원추천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절차를 변경했다.
이 같은 결정은 전국 시도의회에서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 시도의회 의장들의 선택 여부가 주목된다.
상 의장은 "앞으로 의회 회기 일정을 고려해 출자출연기관 및 시청과 위원이 추천 시기를 사전에 협의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민간위원 추천 기준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