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교육청, 전국 최초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 운영

올해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 2교 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5.08 16:27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중심의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학교회계를 자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란 경직성 경비인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하고 자율성 경비인 학교운영비를 연간 총액으로 확대 지원해 학교에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자율 편성·운영하는 학교다.

예산편성 과정에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요구 △교직원 구성 현황 △지역 인프라 등 다양한 제반 특성 등을 반영해 예산을 자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는 올해 청주시 소재 남일초등학교와 주성초등학교 2교를 지정해 2024년도까지 2년간 운영한다. 2023~2024회계연도 예산편성 및 예산운용, 결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1년차인 2023년도는 학교회계 자율운영 여건 조성을 위한 기간으로, 충북교육정책 및 학교비전을 반영한 신규사업을 학교 자체 발굴해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학부모의 예산편성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며 학교회계에 대한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2년차인 2024년도는 1년차 운영 내용을 기반으로 학교회계 자율운영 심화 및 결과 도출을 위한 기간으로, 학교운영비 연간 총액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연구학교 재정분석 및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성과지표를 개발하며 학교 자율예산 일반화 모델 마련을 추진한다.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 운영 결과는 향후 학교운영비 배분 방식 개선 및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 등에 활용된다. 단위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 확대 및 교육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영 예산과장은 “앞으로 학교회계 자율운영 연구학교가 성공적으로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회계 분야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연구학교 운영을 확대해 학교급별 다양한 사례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