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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중앙도서관 입지 전면 재검토 논란

시의회 중앙도서관 사업 진행 상황 청취하고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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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8 15:06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장의 중앙도서관 건립사업 계획 전면 재검토 보고를 받고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민선 7기에 선정한 중앙도서관(가칭) 입지 등에 대해 전면 계획 재검토에 들어간 것과 관련, 서산시의회가 그 이유를 따져 묻고 나서는 등 논란이 예상 된다.

앞서 서산시는 중앙도서관 건립사업을 2024년 완공 목표로 2021년 11월 설계공모작을 선정했으며 2022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현재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나 시는 중앙도서관 입지가 잘못 선정됐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등 지난달 전면 계획 재검토에 들어갔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중앙도서관의 입지를 비롯, 디자인, 컨텐츠, 열린공간 등 전반적인 계획에 대해 재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의원들은“시는 이미 중앙도서관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였고 그 비용도 많이 들어갔다”며 “기히 선정된 입지를 백지화하고 새로운 입지를 선정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 입지 재검토와 관련, 그동안 사업추진 사항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황 등 전반적인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서산시가 민선 7기에 입지를 선정, 추진하고 있는 중앙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해 입지 등 전반적인 계획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의원들은 추후에 자세한 사항을 보고 받고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27일 열린 이정수 의원의 중앙도서관 계획변경과 관련한 시정질의에서 "모든 행정절차를 재시행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계획대로 건립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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