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공주 시민제도는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인터넷상에 온누리공주 시민으로 등록하면 주민등록 이전 없이 온누리공주 시민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08년 도입한 ‘사이버 시민제도’를 개편한 정책이다.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면 모바일 시민증이 발급되고 온누리공주 가맹점 혜택, 농특산물 직거래 알선, 각종 문화행사 참여 우대와 공주시정 및 관광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석장리박물관 등 유명 사적지 입장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고 하숙마을 숙박료도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누리공주 시민 가입은 공식 홈페이지인 온누리공주(https://cyber.gongju.go.kr) 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데 시는 주요 관광지 등 현장에서 가입하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손쉬운 가입 절차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온누리공주 홈페이지 로그인 화면 하단에서 카카오톡 아이콘을 클릭하면 개인 기본 정보가 연동되면서 가입 및 로그인이 간편하게 이뤄진다.
시는 이번 석장리구석기 축제 기간 온누리공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480여명의 관광객이 이 같은 간편 기능을 통해 온누리공주 시민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온누리공주시민과 함께하는 석장리 구석기 공주문화여행’을 통해 축제는 물론 무령왕릉, 공산성, 백제오감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공주를 알리는 여행 상품운영 및 각종 이벤트를 제공하고 온누리 공주시민을 위한 가맹점을 민간으로까지 확대해 온누리공주 시민제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손쉽게 온누리공주 시민이 되실 수 있다”며 “온누리공주 시민을 위한 혜택을 보다 다양하게 마련하는 등 공주가 또 하나의 고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