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금성면체육회 주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김철환 금성면장, 이권모 금성면체육회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복만 충남도의원, 금산군의회 심정수 의장과 군의원, 이종규 금산군부군수, 군민 등 1500여 명이 함께 했다.
오전 9시 개회식에 앞서 초청가수의 노래 공연과 장구공연 등으로 식전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흥을 돋웠으며, 11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내빈소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이권모 체육회장의 개회사 ▲이종규 금산군부군수의 축사 ▲심정수 군의장의 축사 ▲이태영 금산군체육회장의 격려사 ▲김종민 국회의원의 축사 ▲대표선서 선서, 우승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관내 23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투호, 한궁, 여성콩주머니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상가리팀이 종합 1위, 화림리팀이 2위, 도곡리팀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축하 쌀 화환 쌀 20여 포대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경품추첨과 마을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육대회에 함께한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권모 금성면체육회장은 “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4년 만에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만큼은 면민들이 근심을 잊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환 금성면장은 “금성면민들은 물론 모든 분들께 힘든 시간이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2회 금성면민 한마음 화합 체육대회’에 앞서 며칠간 쏟아진 봄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화창한 날씨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재미있게 함께 즐기는 금성면이 될 수 있도록 면민들이 체육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금산에서 최고로 화합이 잘 되는 금성면이 될 수 있었으면 하고, 행정에서도 면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금성면체육회 이창근씨(국회의원 표창), 오지철씨(충남도지사 표창), 최효석씨(금산군수 표창) 이종진씨(금산군의회 의장 표창), 신충교씨(금산군체육회장 표창), 임정순씨(금산군체육회장 표창)가 금성면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