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년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유지해으나 지난 2021년 세계점유율이 전년도 대비 3.5% 하락해 중국에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정부는 디스플레이산업을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국가 첨단산업으로 지정하고 2026년까지 62조 원의 투자계획 발표하는 등 디스플레이 강국 탈환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차세대 핵심 기술개발로 국내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R&D 사업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충남테크노파크 내에서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박완주 의원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확보한 국비 290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281억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 혁신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융·복합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차세대 기술을 통한 초격차 확보, 혁신 소재·공정을 통한 초저원가 실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1598억 원을 투입해 충남 테크노파크 내 유휴 부지에 클린룸동과 기업지원동을 조성, 지난해 3월 착공해 현재 14.8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63종의 OLED 기업지원 장비 65대를 계약 완료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산업 중 OLED 중심으로 재편하여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지만 유지를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확보가 필요하다"며 "향후 구축된 혁신공정 플랫폼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속 대응이 가능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등 초격차 기술확보와 기반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과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돼 있다"며 "정부는 디스플레이 강국 재도약을 위해 오는 6월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충남을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