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와 내일날씨] 미세먼지 나쁨
오늘도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26℃로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겠다. 그러나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강한 볕에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다. 한낮에는 자외선이 강한 만큼 차단에 신경 써야겠다. 오존농도가 짙은 만큼 장시간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게 좋겠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 없이 온종일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밤 제주에는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당분간 대체로 맑겠다.
한편 올해는 예년과 달리 봄부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평균기온은 9.4도로, 이는 기상 관측망을 전국으로 확대한 1973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이에 여름에는 기록적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5~7월 3개월 전망'을 보면 평년보다 높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등 기후예측모델과 지구온난화 추세 등을 고려했을 때 5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6~7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