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폐기물 관련 사업장 대표자,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 관련 공무원, 폐기물처리업체 8개소, 폐기물배출사업장 32개소 등 총 40개 폐기물 관련 사업장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최근 사업장의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사고가 잇따르는 등 실무자가 아닌 책임성 있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
주요 회의내용은 폐기물관리법 주요 위반사례, 폐기물 관련 사고사례(폐유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성연천 절삭유 유출사고 경위설명, 사업장 건의사항 청취다.
특히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고대응 매뉴얼 구축,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즉시 통보, 미흡한 폐기물보관시설 개선 및 보완을 업체에 강력히 요청했다.
이완섭 시장은“환경사고는 주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업장 관리로 환경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