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의 70%는 산림이 차지하고 있다.
또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와 다양한 관광명소, 도심권에서 용이한 접근성 등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고캠핑 사이트(gocamping.or.kr)에 등록된 제천지역 야영장은 77곳(31%)으로 충북도내 야영장 중 가장 많다.
특히 제천 관내 야영장은 덕동계곡, 명암계곡, 송계계곡 등 수변자원과 삼봉산, 월악산, 용두산 등의 산림자원이 만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북으로는 백운산, 천등산, 용두산이, 남으로는 월악산, 금수산이 위치해 있다.
청풍호에 인접한 비봉산에서는 청풍호반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다.
시내권과 청풍호권 등 권역별 차별화된 관광지도 캠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풍호 인근은 청풍랜드 레저체험, 청풍호 유람선, 옥순봉 출렁다리 등이 자리해 활동적인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시내 인근은 한방(약초시장, 한방엑스포공원)과 자연(의림지, 솔밭공원, 삼한의초록길), 미식(가스트로투어) 등의 테마형 관광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농경저수지인 의림지, 퇴계 이황 선생이 반했다는 옥순봉 등 인근 관광지도 풍부하다.
이 외에도 제천은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다.
2021년 개통된 중앙선 KTX-이음과 중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전국에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은 충청, 강원, 경북 3도 접경지로 내륙 문화, 의식주가 어우러져 공존의 미학을 가진 '비빔밥' 같은 도시"라며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자타공인 중부내륙 '캠핑성지' 제천 여행은 힐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