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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교육부·시도교육청 내 다문화교육 전담부서 신설 필요”

다문화 어린이 어학능력확보 간담회 열고 다문화 학생 대책방안 논의
“더 나은 다문화교육과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 높이는 법률적 뒷받침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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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4 13:2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이명수 의원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이 아산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 어린이 어학능력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학생 수는 2018년 559만 2792명에서 2022년 527만5054명으로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12만 2212명에서 2022년 16만 8645명으로 증가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학교 수(전교생 100명 이상)는 2019년 38개교에서 2022년 71개교로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충남에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명수 의원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진입하여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에는 이를 총괄하는 부서가 없다”고 지적하며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다문화교육을 전담하는 부서 신설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아산시 다문화 어린이들의 언어와 문화차이가 교육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정책 수립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수 의원은 “변화하는 정책환경과 지원 수요에 맞춰 정부 시스템의 보
완 및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더 나은 다문화교육과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 학생 급증으로 인한 학교 운영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식 도의원(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교육부교육복지정책과 정윤경 과장·충청남도교육청 김기경 장학관·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관내 5개 초등학교 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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