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T에 따르면 해당 교육은 KT가 지역 시민 대상으로 실시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위해 함께 행동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1월 수원시 효동초등학교 공개 수업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광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교육은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충북 지역 초등학교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첫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민 가치 확산과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해 충북스마트쉼센터와 협력했다. 쉼센터는 학생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을, KT는 디지털 시민 교육과 언플러그드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풍광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 총 32학급에서도 실시 예정이다.
디지털 시민 교육에는 학생들이 명탐정이 되어 사이버 언어폭력 사건을 직접 해결하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 수칙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KT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였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KT충남충북광역본부 ESG추진팀 또는 충북스마트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석 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으로 편리함 이면의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디지털 시민 활동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