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노고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보육교사에게 전달했다. 직장 내 업무 스트레스 및 심리 소진을 예방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생활하는 보육 시설은 3년 간 높은 수준의 관리와 운영으로 인해 보육교사는 육체·심리적으로 긴장감을 가졌다.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따라 오랜만에 진행하는 공개 행사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인식 원장은 "영유아 보육 현장은 돌봄의 시작이 이뤄지는 만큼 보육교사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하다"며 "공(公) 보육이 공(空) 보육이 되지 않도록 교사의 행복한 현장 환경을 지원하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