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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첫 추경예산안 2047억 규모 편성

농어민·영아수당, 장애인 전문 치과 설치비 등 반영
대평동 체육시설 부지 매입·조직위 운영비 출연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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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5 14:5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5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3년 첫 추경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는 204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교통 혁신, 시민 복지 및 문화·체육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이 원안대로 시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세종시 총예산은 2조2075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주요사업별 예산을 살펴보면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출자금 300억원, 지역화폐 여민전 캐시백 지원 69억원, 농업인수당 3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대중교통 혁신 관련 수소버스 34대 증차 구입비 151억원, 대중교통 통합환승 요금체계 시스템 구축비 7억8000만원, 양지중학교·은하수 교차로 등 상습 정체 구간 개선사업비 5억원 등을 반영했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비 13억원, 장애인 가사 및 활동 지원 12억원,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비 5억원, 영아수당 24억원을 계상했다.

문화·체육 기반 조성에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부지 조성 및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운영비 236억원,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마련을 위한 설계 용역비 3억원, 금강보행교(이응다리) 수변공원 세종 빛 축제 운영비 4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시는 앞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87억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했다.

최 시장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교통혁신 지원,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문화·체육 기반 조성 위주로 추경 예산을 짰다"며 "이번에 편성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열리는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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