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16일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2023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에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 교육감을 대상으로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서를 평가한 결과를 지난 4월 1차 발표에 이어 후속으로 밝힌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김 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은 객관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와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1개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의지로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공약실천계획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오늘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교육청은 설명했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평가에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세부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혁신 3기 충남미래교육의 완성을 위해 도민께 약속드린 공약실천계획을 평가기관으로부터 검증받은 만큼, 앞으로 공약실천에 더욱 노력하고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1분기 기준, 교육감 공약이행 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 65개 공약 중 충남유아체험교육원 개원을 비롯한 3개 사업을 완료하고 62개 공약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공약추진율은 전체 임기 대비 36.2%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