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1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오는 8월 초까지 ‘2023년도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찾아가 전문 강사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독서 인문 강좌와 그림책을 활용한 공예, 미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독서 인문 융합 활동 ‘인문학 산책, 책숲을 거닐다’와 그림책 연계 예술 활동 ‘토닥토닥, 그림책 마음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관별 8회씩, 총 32회의 강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학업중단숙려제 위탁교육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상담 분야 전문 강사를 위촉, 파견해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회근 원장은 “외부 청소년 시설과 협력해 학교 울타리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