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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잠농협 괄목 성과…제2의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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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7 18:25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진잠농협 전경. (사진=유수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진잠농협이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괄목할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건전결산이 요원한 가운데 임직원이 비전 오·오·오(예수금 5000억원, 경제사업 500억원,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당기순이익 30억8100만원, 교육 지원사업비 12억원을 이루고 배당금 14억 8600만원을 기록하며 농협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조합원 환원금액을 달성했다.

또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원과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원을 돌파해 지난 해 '4030 프로젝트(예수금 4000억원, 대출금 3000억원 달성)' 목표를 모두 이뤘다.

이와 함께 지난해 건전성 관리 결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클린뱅크' 동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체비율은 2021년 말 1%에서 2022년 말 0.3%로 크게 낮아졌다.

수수료사업의 핵심인 보험부문에서도 성과가 눈부셨다. 그 결과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사무소부문 전국2위의 실적을 올렸다.

진잠농협의 성장 원동력은 직원 각자가 잘하는 부문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에 있다. 모든 사업분야에 개인 목표를 부여하는 타 농협과 달리 분야를 선택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들은 그에 부응해 전 사업 성장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평년 10여건에 그쳤던 수상 횟수가 지난해 비약적으로 늘어 총 48건을 달성했다.

진잠농협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만족하지 않고 올해 상호금융 부문에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상호금융 사업의 근간이 되는 예수금과 대출금을 올해 각각 4500억원, 3300억원 돌파한다는 이른바 '4533 프로젝트'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보험·카드 부문에서도 우수한 실적이 목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직원 자율이 적용되며, 업무성과가 좋은 직원에게 정기적으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는 '원베스트(one best)'를 농협의 강령으로 정해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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