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대에 따르면 공연예술콘텐츠학과는 아세안 유스 포럼에 매년 한국대표로 참가한 바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참여했다.
행사를 위해 교내 오디션을 열어 5명의 학생을 선발했고, ‘국가를 넘어, 지역을 넘어’라는 테마로 지난 한 달 반 동안 다양한 ‘K-POP’ 댄스곡 공연을 준비했다.
대전대 학생들의 공연은 3일 만에 트위터 영상 조회 수 85만 회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후 이들이 준비한 한국관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입장하는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기도 했다.
학생대표 이다은 씨는 “공연이 완벽했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칭찬과 박수를 쳐주는 것에 우쭐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높은 기량을 쌓아야겠다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상열 교수는 “이런 좋은 반응은 무엇보다 한국문화의 인기에 마냥 기대지 않고, 우리 학생들이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쌓기 위해 지난 시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