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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서울 이어 전국 두번째”

민주 중앙당 접수 506건중 25.5% 114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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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23 17:2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전세사기ㆍ깡통전세 피해자 전국 대책위원회와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세사기ㆍ깡통전세 피해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자가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세사기 피해를 접수한 결과다.

민주당 대전시당 민생안정대책TF단은 23일 전세사기 피해대책 회의를 열고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중앙당에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506건 가운데 대전이 22.5%인 114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해사례를 자치구별로 보면, 서구가 49%, 중구 17%, 동구 16%, 대덕구 13%, 유성구 3%(미기재 2%)순이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75%(20대 33%, 30대 42%)를 차지해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형태별로는 다가구 주택 61%, 다세대 주택 33%였다.

전세보증금 피해금액은 1억~1억 5000만원 41%, 5000만원~1억 33%, 1억 5000만원~2억 11%로, 7000만원 이상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박정현 TF단장은 “행정에서 전수조사 시행 등 더 적극적인 피해 구제 대책이 필요하다. 대전시 주택정책과 내 전세피해 지원창구에서 확인서를 발급한 건수는 6건에 불과해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지 못할뿐더러, 불법중개행위를 점검하는 정도로는 앞으로 발생할 피해를 막기에도 역부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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