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관리하는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정확도 검사와 영상보정 등 작업을 거쳐 서산지역 토지의 변천사를 디지털영상으로 제작한다.
기존의 아날로그 항공사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 분석이 어렵고 좁은 면적의 낱장 형태로 구축되는 등 가치에 비해 활용성이 부족한 한계가 있다.
반면 시계열 정사영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지의 이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시가지 변화 분석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이용하는 등 시정 전반의 행정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시계열 정사영상은 불법건축물 파악을 통한 양성화, 개인 간의 분쟁 조정 시에 판단의 근거 자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러한 시계열 정사영상은 오는 12월 제작이 완성되며 내년부터 충남도 공간정보포털(cngis.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서산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내 고향의 변천사를 확인해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민원 편의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삼조 이상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