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악원에 따르면 유 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전통시리즈 '판소리 다섯마당'을 기획·추진해 판소리 학회로부터 판소리 전승과 보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악원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판소리 다섯마당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소리꾼부터 대통령상 수상자까지 대한민국 명창들의 다섯마당을 매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앞서 유 팀장은 '판소리합창단', '박근형의 소리북 세계', '소리꾼 고향임의 50년', '판소리 갈라 콘서트' 등을 기획했으며, 현재는 소리극 '콜비츠와의 노래', 소리꾼 오단해와 신예주가 함께하는 음악악극 '심청날다'를 준비 중이다.
유 팀장은 "감사패는 공연기획자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팀장은 대전시립예술단 기획팀장, 대전예술의전당 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시립연정국악원 공연팀장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