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상승세 제대로 탔다 '시청률 10% 기대감↑'
나쁜 엄마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자체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9화 내용에는 그동안 강호가 숨겨왔던 진실과 어머니에 대한 '진심'이 공개되어 방송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9화에서는 강호가 그동안 속물같이 살았던 것처럼 보였던 이유에 대해 밝혀졌다. 그는 사실 아버지에 대한 복수라기보다는 '나쁜 엄마'로 살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 영순의 삶을 망가뜨린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운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된 영순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열했다.
이에 영순은 강호가 모은 우벽그룹과 오태식에 대한 자료들을 불태우며 "내가 망가지면서 하는 복수는 복수가 아니야. 진짜 복수는 복수하려는 이유조차 생각 안 날만큼 깨끗하게 잊고 보란 듯이 잘 사는 거야”라고 말했다. 붙타는 자료를 보며 강호는 당황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한순간 돌변한 영순의 눈빛으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드라마 나쁜 엄마는 1회 3.6%의 시청률로 출발해 지난 9화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0%를 앞두고 있다. 이에 상승세를 제대로 탄 나쁜 엄마가 25일 방송되는 10회 차 방송분이 시청률 10%를 넘어설지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는 10회는 오늘(2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