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위원장 염홍철·이시종·안희정, 이하 광역위)는 21일 충북 북부권(충주·제천·단양)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 지방간 정책 소통을 강화해 지역발전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범행사로,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을 비롯, 광역위 김화진 사무총장, 최명현 제천시장, 김헌식 충주시의회 의장, 최종섭 제천시의회 의장, 오영탁 단양군의회 의장, 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장 등, 충주·제천·단양지역의 공무원 및 정계·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중원문화권 문화·관광 연계협력 방안’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염홍철 위원장은‘지역발전의 새 지평, 연계 협력이 공생의 길이다’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통해 기초생활권 간 연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토론회는 충북발전연구원 원광희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충북발전연구원 정낙형원장을 좌장으로 국토해양부, 문화광광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부처 공무원과 국책연구원, 교수, 지역 전문가 15명이 토론자로 참석, 충북 북부권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과 효과적인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광역위 김화진 사무총장은 “지역간 경쟁이 심화되고 행정수요가 광역화되는 상황에서 지역간 연계협력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충북 북부권 지자체들이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협력 방안 등을 마련, 지역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