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이완섭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솔빛공원, 중앙로, 서산동부전통시장,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도로변 하수구 일제 청소와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변 빗물받이는 도시에 내린 빗물을 모아 인근 하천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하는 시설로 이곳에 쓰레기 등이 쌓이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배수기능이 원활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배부했다.
시는 SNS, LED전광판, 아파트 내 미디어보드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들기 위한 실천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관련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빈틈없는 청소대책을 세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