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선수단은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목표한 메달을 뛰어넘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이은서 흥룡초 학생의 여초 태권도 첫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지도교사, 선수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선전한 결과 금메달 2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7개로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어 남중부 탁구에서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야구에서도 2회 연속 결승 진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은메달에 그쳤던 작년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또 육상, 양궁, 레슬링, 유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메달 불모지였던 럭비, 하키, 핸드볼에서도 모두 결승에 진출해 큰 가능성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제53회 대회를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초등학교 학생선수에 대한 상위학교 연계육성과 우수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적극 나서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 겸 선수단 총감독은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철저히 분석해 현장에 어떤 지원들이 필요할지를 찾아내고 적재적소에 지원해 대전 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