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대회는 마약 폐해의 심각성과 범죄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유관기관이 모두 합심해 '마약 없는 안전한 대전'을 조성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근 경찰청장을 비롯해 이장우 시장, 설동호 교육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명예 총경 배우 김성환과 가수 박상민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경찰청에서 제작한 마약 예방 홍보 영상물에 참여해 시민들의 마약 예방과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다.
경찰은 'NO EXIT' 릴레이 캠페인과 더불어 청소년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예방 리플릿을 제작·배포해 마약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청장은 "마약 없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