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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에 글로벌 최고의 ‘K-바이오 스퀘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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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01 16:2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오송‘K-바이오 스퀘어’ 조성 계획을 설명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정부는 1일 서울 마곡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충북 오송을 ‘K-바이오 스퀘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부 발표는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보스턴 순방에 따른 후속 조치로 1994년 정부에서 보건의료과학기술 혁신 방안을 수립하면서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성과라 할 수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내 유휴부지에 복합창업 입주공간 마련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입주기업 및 상업·금융·주거공간과 혼합배치한 ‘한국형 켄달스퀘어’ 조성 △ 클러스터 내 16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확충 등 총 2조원 규모의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의 발언 직후 윤 대통령은 충북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가 있었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회답했다.

‘K-바이오 스퀘어’는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켄달스퀘어를 본따르기 한 것으로, 켄달스퀘어는 우수한 지역 대학의 인재공급과 다양한 규모의 기업, 연구·임상이 가능한 대형 병원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정부 발표 직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충북도는 정부‧청주시‧카이스트와 함께 바이오에 방사광가속기, 반도체, 데이터를 융합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와 신약 개발 혁신을 선도 하겠다”며 “정부 공모사업인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유치와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정부의 방침에 발맞춰 도·카이스트와 함께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기 조성을 통해 K-바이오 스퀘어가 신속히 안착되고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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