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동안 유·초·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행복충전 즐거운 가족놀이’ 플랫폼을 운영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정 연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매년 학부모 놀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실내놀이와 실외놀이로 장소에 따른 놀이들로 구성된 행복충전 즐거운 가족놀이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번 학부모 놀이교육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별다른 준비없이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실내놀이, 실외놀이로 구성됐다.
실내놀이는 놀이를 하면서 공감, 배려,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놀이가 안내된다.
실외놀이는 가족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연 소재 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들이 소개된다.
학부모 교육 플랫폼은 실내놀이 10종과 실외놀이 8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놀이 동영상은 3분 내외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많은 놀이교육 자료가 소개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체험을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가족놀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