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귀농·귀촌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으로 인구유입 유도·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지사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하고 주택 500호를 건립하는 내용이 사업의 핵심이다.
시에서는 토지매입비 및 커뮤니티시설 건립비용 등 60억원을 투자하고, 충남도에서 목조주택 1호당 3억원씩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리브투게더 목조주택 30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위탁기관은 충남도개발공사로 민간사업자 공모·선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이행 및 민간사업자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시 관계자는 “하대실 도시개발사업 구역내 단독주택용지 31필지에 도시민의 농촌형 교육 수요를 희망하는 유치원·초·중등 학생 동반가족 30세대를 대상으로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도심 속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귀농·귀촌 청년층에게 특색 있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해 계룡시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명품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