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에 따르면, 예산 지역활력타운은 예산시장 일원에 2028년까지 5년 동안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국비 79억 원을 포함, 총 134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세부 사업은 △지역 취·창업자 민간주택 및 경관 조성 △예산타운 버스스테이션 조성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 조성 △일자리 연계 등이다.
먼저 민간주택은 지역 취창업자의 원활한 정착 유도를 위해 예산읍 대회리 일원에 68억원을 투입해 25실 규모로 건립한다.
이와 함께 회의실, 헬스장 등 운동시설, 어린이독서실 등 커뮤니티센터도 설치한다.
주택 입주 자격과 기간, 임대료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산시자을 이용하는 주민과 대학생, 관광객 등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2136㎡의 부지에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버스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세부시설로는 대합실, 화장실, 물품보관소 등 편의시설, 승하차장과 주차장 등이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 및 청년 임시 거주, 창업지원 교육 등을 위한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은 예산4리 마을회관과 예산4리 할머니경로회관 등을 리모델링하고, 별도 신축을 통해 마련한다.
또 예산시장 진입로 개션을 위해 배수시설과 가로등을 설치하고, 인조화강석블럭 포장 및 조경 식재 등을 통해 정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예산지역 인구 유입 및 정착 유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산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추진한 예산시장 리모델링 이후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은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사업 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