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서동현) 무대 도중... 결국 사과해

래퍼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축제 무대 도중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6일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대 도중 백스테이지에서 여친한테 뽀뽀하는 빅나티'라는 제목과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빅나티가 공연 도중 백스테이지에 있는 여성에게 스킨십을 하고 다시 무대 위로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올림픽공원 88 잔디마당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 참석한 빅나티가 공연 중 백스테이로 향하는 돌발행동을 했고, 무대 밖을 나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무대로 복귀했다.

일종의 퍼포먼스로 보였던 돌발행동은 한 누리꾼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SNS에 올려 실체가 밝혀졌다. 이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연 중간 상의도 없이 이탈이라니 팬들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 "아무리 래퍼라 자유분방하다지만 이해가 되질 않는다", "돈 받고 공연하면서 기다린 팬들 생각하면 공연 중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해당 논란이 붉어지자 결국 빅나티(서동현)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나 잘나가던 빅나티(서동현)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끼쳤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