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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 17일 ‘팡파르’

17~18일 팔봉산 어울림마당에서 감자요리 시식회 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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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07 11:13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제22회 팔봉산감자축제 홍보포스터 (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해안 가로림만의 해풍을 맞고 자라 포슬포슬하고 맛 좋은 감자를 널리 알리기 위한‘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오는 17~18일 서산시 팔봉산 기슭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문) 주관으로 열리며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감자 길게 깎기, 새 총 게임 등 기네스와, 감자골 노래자랑, 즉석 경매,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가 될 감자캐기 체험은 관광객들이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감자떡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이번 축제에선 감자 이외에도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하며 다양한 감자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이종문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는 팔봉산 감자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매년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서산의 대표축제”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팔봉산 감자도 맛보시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봉산 감자는 서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서산 팔봉산의 청정한 사질토양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그 맛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팔봉산 감자는 2013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 표시품으로 등록되었고 2015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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