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청사는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47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갔었다.
2023년 3월 준공을 완료, 13일부터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순으로 이전하게 되며, 특히, 문화예술과, 사회복지실 등 사무실이 부족해 분산된 부서도 신청사로 입주하게 돼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사 안에는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문화강좌실, 열린도서관, 북카페 등 문화.여가 기능도 갖춘 공공 복합청사로 꾸며져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사(현청사 실과 명칭 기준) 일정은 △13일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등 4개소 △14일 건설과, 환경보호과, 교육체육과 △15일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사회복지실 등 6개소 △16일 해양수산과, 투자유치과, 공공시설사업 등 7개소이며, △17일 민원봉사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18일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감사실(예산팀), 자치행정과 △19일 기타 건물 순으로 이전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신청사 이전 기간에도 발빠른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사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을 미리 인지하고 양해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신청사 이전에 따라 현청사 주변 우려되는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고자 4대 전략을 내세워 총 5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대 전략으로는 △현청사 복합문화 공간 조성(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2개 2개 사업) △역사문화공간 조성(서천읍성 정비사업) △군청로 특화거리 조성(군청로 상권 리뉴널 등 3개 사업) △주변마을 생활여건 개선(성안마을 생활여건 개선 등 2개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공동화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청사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