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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서구의원 "월평경기장 인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해야"

7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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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07 16:02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서지원 서구의회 의원.(사진= 서구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지원 의원은 7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월평경기장 인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를 건의했다.

서 의원은 "1인 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반려동물 정책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반려동물 놀이터' 대한 요구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대전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놀이터는 유성구 금고동, 대덕구 상서동 신탄진 휴게소 등 단 두 곳으로 정책 수요 대비 결과물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추가설치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에서 2026년까지 반려동물 놀이터 3개소 추가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나 정책문제에 대해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 단순한 공급은 올바른 해결방안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물의 보호·복지 수준을 제고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아파트가 밀집해있고 자연 친화적 요건을 갖춘 월평경기장 인근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해줄 것"이라며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서구 도심 내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추가로 설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7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손도선 의원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 촉구 건의안 △신혜영 의원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시설보완·교통문화 개선 촉구 건의안 △서지원 의원의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월평경기장 인근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건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서다운 의원은 드론산업 육성과 드론대회 개최 추진 촉구를 △신현대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8일부터 20일까지는 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승인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세입·세출 예산안, 조례 제·개정안 등 당면 안건을 처리하고,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각종 안건 등을 의결한 후 예산결산·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는 것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전명자 의장은 "올해 첫 정례회로 열리는 이번 회기에서는 구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진행된 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예산편성에 있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이 편성됐는지 등을 점검해 구민이 더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의정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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