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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체 부검하니 마약 검출 급증↑ "거리를 채운 마약 냄새와 버려진 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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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07 17:10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변사체 부검에서 마약류가 검출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대중들에게 마약과 관련된 범죄는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던 단골 키워드다. 예를 들면 마약을 삼켜 몸속에 숨겨 운반하는 ‘보디패커’(Body packer) 같은 사례가 지난해 말 서울 용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부검 과정에서 드러났다.

부검 당시 마약 포장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뿐 아니라 포장 상태가 온전한 마약 등이 다량 발견되면서 한국인 보디패커가 확인된 건 처음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마약이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했다는 것이 수치로도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6일 국과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검 사체에서 마약류가 검출된 건수는 69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43건에서 1년 새 60.47%가 대폭 는 것이다. 

한편 7일 KBS2 해 볼만한 아침 M&W에서도 마약과 관련된 주제를 다뤘다. 해 볼만한 아침의 이슈토크 W 코너에서 범죄도시가 되어버린 샌프란시스코의 현장을 취재했다.

한낮에 버젓이 벌어지는 매장 털이 범죄부터 마약 중독 노숙인이 넘쳐나는 거리가 된 샌프란시스코, 왜 혁신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범죄의 소굴로 전략했을까. 이는 경제난과 실직한 사람들의 증가로 노숙인이 늘었고 담배 판매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된 값싼 대마초의 합법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는 마약 냄새와 버려진 주사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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