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ETRI에 따르면 이동통신분야 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5G 소형기지국이라 불리는 스몰셀 기술로 첫 최고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이동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상용목적 스몰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에서는 공동연구기관인 유캐스트와 스몰셀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ETRI는 '유연한 5G 스몰셀 SW와 5G 스몰셀 서비스' 와 관련해 5G NSA/SA와 밀리미터파/Sub-6GHz 대역지원 등이 모두 가능함을 입증했다. 해당 SW를 브라질 가로등에 활용한 스몰셀 기지국 상용화 사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연구진들이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 개발 등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 확산과 스몰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구진들은 지난해 최우수연구성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하고 지난 2021년 ETRI 대표성과, 2019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에 선정됐다.
또 지난 5년간 스몰셀 기술과 관련해 SCIE 논문 11편, 3GPP 표준기고 23건, 국내·외 특허 30편 등록, 159건을 출원했고 관련기업에 기술이전을 마치기도 했다.
나지현 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은 “연구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 이동통신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방승찬 원장도 “스몰셀 분야의 최고 권위기관에서 ETRI의 5G 스몰셀 소프트웨어가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