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업으로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열차 지연 발생 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긴급 투입하고 역 안내인력을 추가 배치해 불편 최소화에 전념할 계획이다.
운행 중지 열차는 무궁화호 4편(경부·장항선 각 2편)이며, 해당 열차 예매 고객에게 문자로 개별 안내가 이뤄졌다. KTX의 경우 운행 중지되는 열차는 없지만 지연 가능성은 존재해 사전에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앱에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수도권 및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이 예상된다. 지연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코레일지하철톡’ 앱 또는 홈페이지, 코레일 관할 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태업 기간 중 승차권 취소·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태업 기간에 중요 일정이 있는 경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편 최소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