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센터는 9일 대전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래상담 집단활동은 학교 내 다양한 지지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교육청 위센터가 개발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위센터 상담주간 신청 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는 학생들이 함께 즐겁게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을 신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그램 활동은 학생들이 마주 서서 함께 앉고 일어나기, 놀이 도넛을 활용한 모둠 대항 놀이 등에 참여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이후 물리적 거리를 바꾸며 의사소통하기, 편안한 거리 측정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경계 존중 문화를 배운다. 마무리 단계는 ‘나는 ~이 되겠습니다’ 활동에 참여하며 또래상담자로서의 다짐과 각오를 나눈다.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시교육청 위센터는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