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연극협회에 따르면 대전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공연예술과 희곡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을 길러 인성·전인교육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연에는 총 3개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4일 유성여고 여우골 '이웃집 쌀통' △15일 지족고 샤우팅 '안녕, 부들나무' △16일 대덕고 미라클 '무단결석'이다.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교는 오는 8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윤진영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많은 학교의 연극동아리가 사라졌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다시금 연극예술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