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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베트남 친정부모 초청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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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2 13:2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다문화가정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간 만남의 장을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회장 김회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다문화가정 친정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간 만남의 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초청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 주관으로 이주외국인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도착 첫날 7일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환영만찬을 갖고 청남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에 방문하며 2박 3일간 문화탐방을 했다.

12일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만나 가족 간 상봉에 대한 기쁨을 표하고 격려 인사를 나누며 만남을 기념했다.

이들은 추후 16일까지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베트남으로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재개된 이 사업은 2008년 처음으로 사업이 실시된 이후 12회에 걸쳐 총 380명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에 사는 가족들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적인 이주외국인 정착과 한국-베트남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초청을 고향에 대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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