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은 이날 음악회에서 박대진 음악감독의 지휘하에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비제 '카르멘 서곡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음악회를 찾은 학생이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을 지휘하는 등 체험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공연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혁 교장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는 기회가 적은 만큼, 이번 공연이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음악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향 관계자는 "내달 28일 홍도초등학교 등 앞으로 5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외에도 다양한 기획공연과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