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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 2023', 기대감 '고조'

9월 3일~10일 DCC, 한빛탑 일원, 엑스포 다리 등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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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2 16:12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이 12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 2023'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폐지 논란에 휩싸였던 대전의 대표 축제 와인 페스티벌이 엑스포 30주년을 맞아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 2023'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12일 시청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대전 엑스포 30주년을 맞는 올해, 30만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EXPO)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와인 엑스포는 대전 엑스포 30주년을 맞이해 지역 대표 축제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융복합 MICE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의 명칭을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에서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로 변경했다.

특히 행사장의 규모도 기존 개최지인 대전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한빛탑 일원, 엑스포 다리, 엑스포 시민광장 등으로 대폭 확대됐다.

현재 타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와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대전국제와인 엑스포가 타 유사 전시회나 축제, 이벤트와 가장 차별화 된 점은 아시아 와인 트로피와 연결된 선순환 구조다.

아시아 와인 트로피라는 세계적인 와인 품평회는 국내외 수많은 와인 업계와 외식업계 종사자들이 대전을 찾게 한다.

이들이 대전에 머무는 동안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와인 분야 비즈니스 전시회와 컨퍼런스,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이 파생될 수 있다.

이와 같이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의 10년간 개최 노하우와 국내외 와인 및 외식업계, 국제기구, 단체, 학계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그리고 행사 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구축을 통한 대전 MICE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 국내 와인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와인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선호도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청년이 모이는 도시 구현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와인엑스포에는 타지 관람객이 대전에서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한다.

타지 방문객에게는 카드사 협력 추진을 통해 대전에서만 쓸 수 있는 현금카드를 제공하고 대전역 셔틀버스 운행 등 방문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 시민에게는 전시회 입장권, 시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컨벤션센터와 다소 거리가 먼 지역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윤성국 사장은 "현재 30만 명을 목표하고 있는데 이는 행사 이름을 엑스포로 바꾸었듯 세계적으로 공인된 행사로 키워보고 싶은 야망을 담은 숫자"라며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최대한 숫자에 근접하는 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장님께서 30만 명이 되지 않으면 폐지한다는 말, 성공적으로 키워달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였다. 기존 7만 명이 찾던 행사를 30만 명 가까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발전 시켜 달라는 주문으로 인식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와인 엑스포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 1·2전시장을 비롯해 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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