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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미건축 필지 강력 조치 해야”

김태흠 지사 “법 테두리 내 근본적 해결 방안 모색”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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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2 17:0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수년째 방치되고는 미건축 필지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김태흠 지사가 내포신도시 내 미건축 필지에 대해 조기 건설 유도 등 강력조치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내포신도시 건축 실태를 보고 받고 수년째 방치되고는 미건축 필지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로 내포신도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상업·업무·산학·산업 326필지(156만2000㎡) 중 62%에 달하는 203필지(93만2000㎡)가 미건축 상태로 남아있다.

용지별로 살펴보면 상업 140필지 중 90필지, 업무 85필지 중 47필지, 산학 60필지 중 43필지, 산업 41필지 중 21필지에 달한다.

주택 용지는 4만 1859세대 중 8697세대(20%), 한옥마을도 분양은 완료됐지만 미착공 상태이다.

도는 상업 용지는 조기 착수를 촉구함과 동시에 필요시 공용주차장 등 활용방안 마련에 나서며, 산업 용지는 유치 업종을 기존 5개에서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 용지는 본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해지 등 정리에 나서고, 한옥마을은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조기건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수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는 필지로 인해 도시경관 훼손은 물론 인구가 증가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필지에 대해서는 법 테두리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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