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는 공사를 포함해 액화수소 분야 최고 전문기관들인 한국가스안전공사, SK E&S, 충청에너지서비스, 충청북도, 영동군이 참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총괄을 맡는다.
SK E&S 산하 SK 플러그하이버스는 실 구축 및 액화수소 공급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안전기준을 마련한다. 충청북도와 영동군은 충전소 인허가 등 사업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영동군 계산리에 일 버스 60대 충전이 가능한 1.2톤 용량의 액화수소 충전소가 연말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또 해당 충전소와 연계해 액화수소충전소에 대한 국내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한 표준 통합관리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액화수소 충전소는 국내 최초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충북지역에 액화수소를 기반으로 한 그린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